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거장 허영만(79) 화백의 사망설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으나, 확인 결과 동명이인으로 인한 오인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8일 허영만 화백 측에 따르면 지난 새벽 불거진 부고 소동은 '사실이 아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허영만은 재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번 소동은 지난 7일 밤부터 소셜미디어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고,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 별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촉발됐다. 해당 글에는 유족이 남긴 추모글 형식의 문구까지 첨부돼 수만 건의 조회수와 공유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그러나 확인 결과, 해당 게시물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아닌 동명이인의 부고 소식이 와전되어 퍼진 것이었다.
앞서 허영만 화백은 지난 6월 뜻밖의 낙상사고로 중환자실에 이송돼 대중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요양에 집중하기 위해 5년간 이끌어오던 TV조선 간판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하차하고 프로그램 종영을 맞았다.
당시 일반 병실로 옮겨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한 허 화백 측은 지난 8월에도 "병원에서 꾸준히 안정을 취하며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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