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지방철도 이어 주요 간선까지 재편 검토…적자 철도망 손질 나선다
일본 정부가 인구 감소와 철도 이용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철도에 이어 주요 간선철도의 유지·운영 방안까지 재검토한다.
8일 NHK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특급열차와 화물열차 등이 운행하는 주요 간선철도의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교통정책심의회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새로운 논의 기구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자가용 이용 증가로 지방철도뿐 아니라 주요 간선철도 일부에서도 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회의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이며, 국가 차원에서 유지해야 할 철도 노선과 유지 비용을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일본은 2023년 법 개정을 통해 정부와 철도회사,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철도의 미래 운영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히로시마현과 오카야마현에 걸친 JR 게이비선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검토 대상을 주요 간선철도까지 확대해 전국 철도망의 장기적인 유지와 재편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일본 증시, 반도체주 매도에 648포인트 하락…7만선 가까스로 유지
일본 증시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닛케이지수는 7만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지난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8.27포인트(0.92%) 하락한 7만35.7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약 3개월 만에 7만선을 회복했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오르자 투자자들이 수익을 확정하기 위해 보유 주식을 팔면서 하락 압력이 커졌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일본 대표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한 주요 기술주가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7만17.19까지 떨어졌지만 7만선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종가 기준으로는 이틀 연속 7만선을 유지했다.
일본 증시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토픽스(TOPIX)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9.45포인트(0.70%) 하락한 4154.11로 장을 마감했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7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8.27포인트, 0.92% 내린 7만35.71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앞선 두 거래일 동안 지수가 2374.52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과열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도쿄일렉트론 등 AI·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장중 7만17.19까지 하락하며 7만선에 근접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이틀 연속 7만선을 유지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41포인트, 0.66% 내린 5만1179.87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6%까지 오르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장기금리 급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과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미국 국채 입찰 이후 금리가 하락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방침으로 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낙폭은 일부 줄었다.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49포인트, 1.98% 내린 6803.90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다. 기관투자자도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는 순매수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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