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민선 9기 89개 공약사업 확정…"7조 5000억 투입해 미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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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병구 밀양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공약자문평가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
7일 안병구 밀양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공약자문평가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

[포인트경제] 경남 밀양시가 민선 9기 시정 청사진을 그릴 핵심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시장과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약자문평가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 전문성을 고루 반영해 구성된 평가단은 앞으로 5개 분과로 나뉘어 임기 동안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확정된 실천계획은 △산업·경제(10개) △농업·농촌(13개) △교육·돌봄·복지(15개) △문화·관광(14개) △스포츠·활력(7개) △청년·소상공인(8개) △교통·환경·안전(12개) △소통·인공지능(AI) 행정(10개) 등 총 8개 분야 89개 사업이다.

공약 이행에 드는 총사업비는 7조 514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민선 9기 임기 내(2026~2030년)에는 1조 7530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별로는 국비가 1조 364억 원(5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시비 5049억 원(28.8%), 기타 1197억 원(6.8%), 도비 920억 원(5.3%) 순이다.

시는 이번 실천계획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빠짐없이 담았다.

우선 ‘남기일반물류단지’를 조성해 광역 물류 거점 기능을 다지고, ‘2030 K-아리랑 엑스포 인(in) 밀양’을 통해 밀양아리랑의 세계화와 도시 위상 제고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95홀 규모의 대규모 ‘밀양강 파크골프장’을 체류형 스포츠 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평가단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잇는 핵심 소통 창구”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된 소중한 제언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89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안병구 밀양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회’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
7일 안병구 밀양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회’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

◆ 10월 지역 축제 안전 삼중 방어…'안전관리위원회 심의회' 개최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지역 대표 가을 축제들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같은 날 ‘안전관리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안병구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책의 적정성을 논의했다.

점검 대상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1회 밀양 시민의 날’ 행사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6 밀양매운맛축제’다.

참석 위원들은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철저한 질서 유지 대책과 비상 대피로 확보, 응급환자 신속 이송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는 축제 개막 전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려 무대 가설물과 전기·가스 설비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이나 미비점은 즉시 시정 조치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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