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2028년 실증

마이데일리
/롯데하이마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2026년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국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물류 현장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주관하고 씨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내년까지 모사 환경에서 실증 공정을 분석하고 시나리오와 평가기준을 마련한 뒤 2028년부터 이천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증할 예정이다.

로봇은 주문 확인부터 상품 모델·옵션 및 바코드 인식, 상품 피킹과 패킹 등 물류 작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물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피킹과 오배송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증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물류 작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여러 작업을 연속 수행하고 예외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자율 작업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정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에 선정돼 근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 개발과 물류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칠곡군 대구물류센터에 외골격 슈트를 적용하고 가전 유통물류 환경에 맞는 AI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통해 물류 작업의 오류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에 참여해 물류 AI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2028년 실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