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스마트폰 영화로 세계와 만난다···제8회 국제영화제 개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예천군이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를 통해 경북도청신도시를 국내외 영화인과 관람객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예천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북도청신도시 일원에서 '제8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는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과 시상식, 개막작 제작발표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영화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첫날인 9일 오후 7시에는 전야 프로그램인 '씨네-밤'이 열린다. 영화 OST를 소재로 한 가요제를 비롯해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는 연기 배틀, 순금 경품 행사인 '골드러시' 등이 관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무료 쿠폰 행사와 함께 배우 겸 가수 민채아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10일에는 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이어진다. 인근 영화관에서는 공식 개막작 '뫼비우스'의 월드 프리미어 제작발표회가 열리며, 이우철 감독과 주연배우 오인환·박명훈·김승희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과 시상식은 배우 최대철, 이주영 아나운서, 봉만대 영화감독이 공동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영화제 참가자와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주민 주제공연과 다양한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K-POP 아이돌 '에픽트레버스', 예천 댄스그룹 '딜라잇', 가수 이재훈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국제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총 87개국에서 1317편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32편이 선정됐다. 각 작품의 최종 순위는 1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수상작이 OTT와 IP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성과도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영화의 대중적 유통 가능성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송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수상작의 OTT·IPTV 진출을 영화제의 주요 성과로 소개하며, 앞으로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영화제 규모를 확대해 국내외 영화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스마트폰 영화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세계 87개국의 작품이 예천을 찾고 해외 영화계와의 교류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영화제가 지역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고 예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스마트폰이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활용해 누구나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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