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덕군이 가계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와 지역화폐를 연계한 소비 지원책을 마련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오는 12월31일까지 영덕군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영덕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5%를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업비가 모두 사용되면 기간과 관계없이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소비자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서 지역화폐까지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데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에서 사용되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다는 취지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제수단은 영덕사랑카드로 제한된다. 실물 지류 형태로 발행되는 영덕사랑상품권을 이용한 결제에는 5% 추가 캐시백이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영덕군이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는 10곳이다. 이들 업소는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서비스와 위생관리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 지정된 곳이다.
구체적인 업소 정보는 영덕군 홈페이지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덕군은 소비자 혜택 확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과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신규 착한가격업소 8곳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 가운데 지정 요건을 갖춘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영덕군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 외에도 우편이나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업소 선정 과정에서는 단순히 낮은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격 유지 수준과 함께 위생·청결 관리,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정 이후에는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종별 특성에 맞춰 연간 85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착한가격업소임을 알리는 현판도 제공되며, 영덕군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추가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고, 업소 입장에서는 지역화폐 이용객 증가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