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문보경 홈런 박시원 호투 덕분" 염경엽 LG 감독 '팬들 변함 없는 성원 선수들 힘받아' [MD잠실]

마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2-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통해 8연패에서 벗어났다.

6-1로 승리를 거뒀는데 투타가 조화를 이뤘다. 타선에선 오스틴 딘, 문보경, 송찬의가 홈런을 쏘아올렸고 마운드에서도 제몫을 했다. 선발 등판한 박시원이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간 고우석, 우강훈, 김영우, 장현식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초반인 1회말 오스틴이 선제 3점 홈런을 쳤고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정빈 적시타와 송찬의 홈런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또한 "박시원은 선발투수로 제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며 "바로 이어 등판한 고우석이 상대가 쫓아올 수 있는 상황에서 이닝을 잘 막았다. 이후 나온 투수들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6년 9월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지난달 25일 NC를 상대로 역대 33번째로 사이클링 히트(힛 포더 사이클)을 달성한 오스틴이 KBO 기념상을 수상한 뒤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유진형 기자

그는 "어제(5일)에 이어 오늘도 많은 팬들이 오셨다"며 "무엇보다 퍈들이 선수들에게 늘 보내주고 있는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본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잠실구장은 이날 매진 사례였는데 올 시즌 332번째이자 LG 홈 경기 기준으로 46번째다.

LG는 7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르는데 정규시즌 기준 LG에겐 잠실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다 된다. 임찬규(LG)와 최민석(두산)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양팀을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선발 맞대결이다. 오스틴은 "내일(7일) 홈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머 "잠실구장은 내 마음속에서도 특별한 장소"라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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