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용인미르스타디움 최병진 기자] 손흥민이 역사의 순간에 감격을 표현했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의 0월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새롭게 출항한 모레노호는 A매치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낮고 빠른 땅볼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A매치 59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어 국가대표 최다골 기록을 쓰게 됐다.
2011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인도와의 맞대결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15년이 흘러 대기록을 쓰게 됐다.
이번 A매치 4경기에서는 총 3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에콰도르전에서도 프리킥골을 기록했고 우루과이전에서는 성공시켰다.

경기 후 손흥민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개인 기록보다 A매치를 잘 마무리해 승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두 골을 넣고 무실점을 해서 우리에게 기쁜 날이다”라고 했다.
최다골 기록에 대해서는 “감정이 북받친다. 어릴 때부터 이 자리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다. 많은 도움 덕분에 강능한 일이다. 나의 골만 소중한 게 아니라 대표팀에서 함께 한 시간이 모두 소중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쉽지 않은 4연전이었지만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해 행복했다. 결과가 안 좋을 때는 죄송한 마음이었지만 남은 해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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