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서건창 이후 12년 만에 토종 200안타 타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최원준이다. KT 위즈가 투타 조화 속에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KT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10-1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KT는 87승 5무 49패로 1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키움은 49승 4무 90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선발 라인업
KT : 최원준(우익수)-류현인(2루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오윤석(1루수)-배정대(중견수)-강현우(포수)-장준원(유격수),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엘.
키움 : 추재현(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3루수)-박찬혁(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동현(포수)-염승원(2루수)-최재영(유격수), 선발투수 박준현.


KT가 먼저 웃었다. 3회초 첫 타자 최원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 안타로 시즌 200안타를 채웠다. 2014년 서건창(201안타)과 2024년 빅터 레이예스(202안타)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선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오윤석도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키움도 추격에 나섰다. 3회말 추재현의 몸에 맞는 공과 데이비슨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3루, 히우라가 추격의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KT의 공세가 계속됐다. 4회 1사 1, 2루에서 류현인이 2타점 2루타를 보탰다. 이어 5회 1사 3루에서 배정대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KT가 쐐기를 박았다. 6회 5안타 1볼넷을 집중해 대거 5점을 냈다.
이후 KT는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9회 오원석이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수확, 팀에 10-1 승리를 안겼다.

대니엘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개인 4연승 행진. 이어 박지훈(2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오원석(1이닝 무실점)이 공을 던졌다.
타선은 장단 15안타로 10점을 냈다. 최원준이 6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01안타다. 류현인은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4안타 경기는 커리어 최초. 힐리어드는 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바라던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박준현은 3⅓이닝 7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0패(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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