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길었다' 오스틴 선제 3점포 포함 홈런 3방 앞세운 LG, NC 상대 8연패 탈출 [MD잠실]

마이데일리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LG 오스틴이 5회말 1사 3루에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마침내 지긋 지긋하던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6-1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8연패 사슬을 끊었다.

4위를 유지하며 76승 1무 63패가 됐다. 7위 NC 다이노스는 3연패를 당하면서 63승 2무 76패가 됐다.

연패 탈출 주역은 오스틴 딘과 선발 등판한 박시원이 됐다. 오스틴은 1회말 기선제압하는 3점 홈런(시즌 41호)을 NC 선발투수 최성영을 상대로 쏘아올렸다.

3-0으로 앞서나간 LG는 추가점도 해당 이닝에서 나왔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문보경이 최성영에게 솔로포(시즌 10호)를 쳤다.

0-4로 끌려가던 NC는 2회초 이우성이 적시타를 쳐 1-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LG는 바로 도망갔다. 2회말 문정빈이 적시타를 날려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2026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문보경이 3회말 2사 1.3루서 우익수 플라이를 치고 있다./유진형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선발투수 박시원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6회말에는 송찬의가 손맛을 봤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NC 4번째 투수 하준영을 상대로 솔로홈런(시즌 16호)를 쳤다.

박시원은 5.1이닝을 동안 1실점하며 제몫을 했다. 박시원은 이날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종전은 지난 달(9월) 30일 열린 SSG 랜더스전으로 5이닝을 던졌다.

LG는 박시원에 이어 고우석-우강훈-김영우-장현식이 마운드 위에 오르며 추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박시원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4패)를 올렸다. 최성영은 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첫 패전(1승)을 당했다.

박해민은 3안타 2도루로 LG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KBO리그 역대 4번째 개인 통산 500도루와 함께 3시즌 연속 40도루(KBO 역대 6번째, 개인 2번째)도 달성했다.

LG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두산 베어스, NC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송찬의가 3회말 2사 1루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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