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황정민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논란 이후 처음이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 정성일, 류승룡, 박해준, 김혜자, 이선빈, 박지현,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현빈, 우도환, 조여정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호프’ 팀이었다.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음문석이 등장하자 이목이 집중됐다.
검은색 슈트를 입고 나온 황정민은 밝게 미소를 지으며 관객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황정민은 현재 40대 여성 A씨와 사생활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대화 녹취록과 메신저 등을 공개했다.
이에 황정민 측은 A씨에 대해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달 8일 A씨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이 판결에도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이 외에도 양측은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A씨는 황정민으로부터 주류 사업과 창작 사업을 제안받아 관련 업무를 수행했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며 약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황정민 측은 A씨의 주장을 부인하며 반복적인 연락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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