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드라마 '데이즈 오브 아워 라이브스(Days of Our Lives)'의 '보 브래디'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로버트 켈커-켈리가 별세했다. 향년 62세.
5일(현지 시간) 미주리주 검시관은 연예 매체 TMZ를 통해 켈커-켈리가 지난 3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켈커-켈리는 1987년 드라마 '어나더 월드'의 '샘 파울러' 역으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2년 피터 레켈의 뒤를 이어 '데이즈 오브 아워 라이브스'의 '보 브래디' 역에 합류했다. 1995년 레켈이 해당 배역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그는 크리스티안 알폰소(호프 브래디 역), 리사 리나(빌리 리드 역) 등과 호흡을 맞추며 출연했다.
한편, 올해 초 리사 리나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켈커-켈리와의 갈등을 언급한 바 있다. 리나는 드라마 촬영 당시 켈커-켈리가 자신에게 폭언과 조종, 심리적 압박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나는 켈커-켈리가 '데이즈 오브 아워 라이브스'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직후, NBC 측이 자신과 알폰소를 보호하기 위해 몇 주간 경호 인력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켈커-켈리는 생전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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