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순위 경쟁 만큼이나 치열하다. 200안타 달성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두 선수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주인공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최원준(KT 위즈)이다.
롯데와 KT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다. 두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기도 하다.
레이예스와 최원준은 전날(4일) 각각 2안타를 쳤고 나란히 197안타가 됐다. 200안타까지는 이제 3개 남았다. 두 선수 모두 KBO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동반 2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이예스와 최원준은 5일 경기에서 타순도 같은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레이예스 타순이 평소와 다르게 조정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레이예스의 타순에 대해 1번 또는 3번으로 고민을 했는데 리드오프로 "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다 안타 타이틀을 (레이예스가)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도 최원준과 최다 안타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레이예스가 좀 더 많은 타석에 나서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리도오프 자리가 바뀐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황성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조금 다쳤다. 롯데 구단은 "왼쪽 어깨쪽에 통증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레이예스의 타격에 대해 "몸과 공 위치가 매우 가깝다. 공을 보는 동체 시력도 좋은데다 무엇보다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쓸데없는 동작이 없다"며 "깔끔하게 타격을 한다"고 설명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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