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만나는 솥바위의 기적…'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

포인트경제
지난 2일 경남 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의령군
지난 2일 경남 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의령군

[포인트경제] 오색빛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남 의령에서 대한민국 대표 부자축제의 막이 올랐다.

지난 2일 저녁, 의령군민공원에서 열린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1만 7000여 명이 인산인해를 이뤄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 3초간 서로의 손을 잡다…'부자의 감각'으로 물든 의령군민공원

올해 축제의 핵심 주제는 인간의 오감(눈·귀·코·입·손)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되새기는 '부자의 감각'이다.

이날 환영사 무대에 오른 오태완 의령군수는 "오늘 함께 온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으십시오"라고 제안한 뒤, 관객들과 함께 3초간 눈을 감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 군수는 "좋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온전히 느낄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부자의 감각'"이라며 "눈으로 솥바위를 보고, 귀로 웃음소리를 들으며, 의령의 좋은 부자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의령군
지난 2일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의령군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의령군

◆ 다채로운 즐거움 가득…오는 5일까지 솥바위 일원서 열려

개막식은 주제를 형상화한 무용과 플라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형 선물상자 개막 세리머니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인기 가수 김희재와 김용빈이 출연한 '리치 골든타임 콘서트'와 화려한 리치불꽃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펼쳐진다. 총 9개의 존으로 구성된 '부자1번지 주제관'을 비롯해 AI 리치 컨디션, 리치패밀리 올림픽, 리치 뱃길투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경남소방인재개발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의령군
지난 9월 30일 경남소방인재개발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의령군

◆ 신임 소방관 대상 특별강연…"초심 지켜 '신뢰의 브랜드' 되길"

한편, 오태완 군수는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달 30일 경남소방인재개발원 신임소방관 교육생 103명을 대상으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전략으로 보는 성공적인 공직입문' 특강을 진행했다.

오 군수는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한 원동력을 '발견·차별화·체험·확장'이라는 4가지 성공 전략으로 설명하며 이를 신임 소방관들의 공직 생활 자세에 빗대어 강조했다.

그는 "소방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지금은 축제의 개막식과 같다"며 "초심을 실력과 성실함으로 키워 국민에게 365일 안심을 주는 '신뢰의 브랜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 이후 교육생들은 충익사와 솥바위,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을 탐방하며 의령의 역사와 의병 정신을 체험했다. 저녁에는 가례면 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열고 소통과 유대감을 깊이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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