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수의 뛰어난 입지 구축으로 인해 레인저스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레인저스 소식을 다루는 '아이브록스 뉴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레인저스의 핵심 자원인 김민수는 향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김민수는 2024-25시즌 지로나 1군을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역대 8번째 한국인 라리가 출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안도라로 임대를 떠나 40경기 6골 4도움을 올렸다. 올여름 지로나에 복귀한 김민수는 프리시즌 동안 주전급으로 존재감을 넓혔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을 거쳐 지로나를 떠나 레인저스로 무대를 옮겼다. 레인저스는 바이아웃 금액인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지불해 김민수를 품었다.
김민수는 곧바로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고,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최초 발탁됐다.
이에 따라 레인저스의 경계심도 커졌다. '아이브록스 뉴스'는 "김민수가 스코틀랜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해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인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아시아 축구 전문가 존 듀어든은 레인저스의 간판인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하길 바라는 열망이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듀어든은 "팬들은 김민수가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의 행보에 많은 시선이 몰릴 것"이라며 "현재 EPL에는 한국인 선수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의 출현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고 전했다.
매체는 "만약 김민수가 EPL의 새로운 한국인 대표 주자로 자리 잡는다면 레인저스에도 이득이 될 것"이라며 "레인저스는 상당한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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