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시청역 참사에 이제훈 커피차 이벤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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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 컴퍼니온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영화 ‘탈주’ 측이 작품 홍보를 위해 금일 진행하기로 했던 커피차 이벤트를 취소했다.

2일 영화 ‘탈주’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 예정돼 있던 커피차 이벤트 취소 안내를 공지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2일 진행 예정이었던 '탈주' 커피차 이벤트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참석을 예정하셨던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탈주' 이벤트 취소 안내문 / 인스타그램

2일 이제훈은 낮 12시부터 서울 중구신문사 앞 광장에서 '탈주' 개봉을 앞두고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해당 행사는 ‘탈주’ 주연배우인 이제훈이 참석해 팬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날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벌어진 대형교통사고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커피 이벤트를 취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대형 승용차가 보행자를 쳐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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