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회 앞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사천시가 서부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기 위해 여의도 국회 문을 두드렸다.

사천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경상남도 주관으로 열린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에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와 국회를 향해 강력한 결의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과 직결된 2차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을 이끌어내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및 진해 해군사관학교 존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와 일반 도민 등 600여명이 집결해 경남의 결집된 목소리를 전달했다.   

행사는 인사말에 이어 도내 학생 대표의 절박한 호소문 낭독, 대형 피켓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 순으로 이어지며,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절벽과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도민의 결연한 의지를 각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사천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이자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경제 생태계 확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순한 기관 분산 배치를 넘어 우주항공, 방위산업, 해양 등 경남의 독보적인 주력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이 반드시 경남에 둥지를 틀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시는 공공기관 이전 동력과 맞물려 서부경남 전체의 자족 기능과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조기 제정에도 전 행정력을 쏟아붓겠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의 경남 유치는 사천 뿐만 아니라 경남 18개 시·군 전체의 존립과 미래 번영이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서부경남의 상생발전을 확고히 견인하는 동시에 시의 최대 당면 현안인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천시, 국회 앞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