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참고했습니다" 박민우 30일 두산전 선발 제외…이호준 NC 감독, 2루수 김한별 카드 꺼내 [MD잠실]

마이데일리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박민우가 6회초 무사 1,2루에서 역전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박민우도. 박건우도 모두 빼고 시작하네요." NC 다이노스 박민우(내야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를 대신해 김한별이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민우가 이날 선발 출전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는 아니다.

이호준 NC 감독은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기록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좌완 잭로그가 선발투수로 나온다. 박민우는 올 시즌 잭로그를 상대로 많은 타석에 나오지 않았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기록까지 포함하면 8타수 2안타다. 이 감독은 "(박민우가) 잭로그와 상대에서 부담을 좀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과 NC 입장에선 박건우가 빠진 자리가 아쉽다. 박건우는 올 시즌 잭로그와 상대로 잘쳤다. 8타수 4안타를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잭로그가 힘차게 역투를 펼치고 있다./곽경훈 기자

지난 8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NC 박건우가 10회초 첫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있다./한혁승 기자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 주루 플레이 도중 다쳤다. 박건우는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왼쪽 내전근(허벅지 고관절 안쪽) 부상을 당했고 다음날(2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민우는 29일 기준 올 시즌 130경기에 나와 타율 0.322(457타수 147안타) 7홈런 71타점 49도루 7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황성빈(롯데 자이언츠, 50도루)과 도루 부문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박건우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431타수 130안타) 20홈런 78타점 9도루 56득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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