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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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LPGA투어 시즌 25번째 대회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펼쳐지는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이 오는 10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코스 역시 난도 높게 세팅이 돼 선수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데 일명 '헤런스픽'으로 불리는 15~18번 홀이 올해도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페어웨이 폭이 지난해에 비해 조금 더 좁게 세팅된다. 티 샷 랜딩존 기준으로 18-20m 정도의 좁은 페어웨이로 세팅될 예정이며, 여기에 A러프는 35mm, B러프는 100-120mm로 구성돼 선수들의 정확하고 전략적인 티 샷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총 108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지며 명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의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성유진은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올해도 끝까지 집중해서 내 플레이를 보여 드리고 싶고,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며 "내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직전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기록한 김민선7(23·대방건설)은 내친 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민선7은 "직전 대회 우승 후 맞이하는 대회가 2026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승 이후 한 주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컨디션 관리에 많이 신경 썼다. 워낙 어려운 코스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컨디션과 내 장점인 아이언 샷을 살려서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앞서 열린 세 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김민솔(20·두산건설 We've), 서교림(20·삼천리), 박보겸(28·삼천리)은 단일 시즌 메이저 대회 다승을 위해 나선다. 

가장 최근 단일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한 선수는 2022시즌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민지였다.

여기에 올 시즌 LPGA투어 두 개의 메이저를 연속으로 우승하고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KLPGA투어의 메이저 대회도 접수하기 위해 2년2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출전을 앞둬 눈길을 끈다.

유해란은 "오랜만에 KLPGA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 거기에 메이저 대회는 모든 선수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나 역시 언젠가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정말 뜻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유해란은 "그동안 LPGA 메이저 대회를 경험하면서 메이저 대회에서는 매 순간 집중력을 유지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다"며 "이번에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한 샷 한 샷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K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지난 2019시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1시즌 '한화 클래식 2021', 2023시즌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인 이다연이 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서로 다른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아울러 김순미(62), 장하나, 김효주와 함께 메이저 대회 다승 기록 공동 3위(4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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