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메신저 무단열람 피소’ 강형욱, 훈련사 복귀 근황 “비가 와도…”[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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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통령’ 강형욱이 갑질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일 개인계정에 "비가 와도 산책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시는 개"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2차 입장문 후 첫 게시물로 주목을 끌었다.

앞서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지난달 26일 "최근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고 고백한 그는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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