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릉군이 민선 9기 군정 공약을 현실적인 실행 과제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나선다.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28일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새롭게 꾸리고 위촉장 수여와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약사업의 추진 여건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부합하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당초 8개 분야, 55개 세부사업을 토대로 97개 공약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평가단 심의를 통해 사업 전반을 재검토했다.
비슷한 목적의 사업은 통합하고, 사업별 기능과 역할이 불분명한 과제는 조정하는 한편 중복되거나 추진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하는 등 공약 체계를 전면 정비했다. 그 결과 최종 공약사업은 78개로 조정됐다.
이번 정비는 공약의 양적 규모보다 실제 이행 여부와 정책 효과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여건과 행정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정책 수혜자인 군민이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공약으로는 여객선 운임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와 울릉 특별자치군 추진,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 등이 제시됐다.
울릉군은 앞으로 각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일정에 맞춰 공약 이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지역 발전을 이끄는 기준"이라며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사업들이 임기 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공약사업별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행 결과를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소통 기반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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