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브라이튼 감독 휘르첼러 선임 조건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도중 맨유의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캐릭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계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승 2무 2패(승점 5)로 12위에 머물러있으며, 카라바오컵에서는 32강 탈락했다.

초반 부진으로 캐릭의 지도력에 의문부호가 붙은 가운데, 맨유는 새 감독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이튼 휘르첼러 감독의 영입 조건까지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부터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길에 들어선 휘르첼러는 2020년 장크트파울리 수석코치를 거쳐 2022년 12월 감독대행을 맡았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올라서며 2023-24시즌 독일 2부리그 우승과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끌어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에 부임한 휘르첼러는 첫해 팀을 리그 8위에 올려놓았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역시 휘르첼러 체제에서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같은 지도력을 바탕으로 맨유의 시선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휘르첼러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브라이튼에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수준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브라이튼은 휘르첼러 감독을 잔류시킨다는 방침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브라이튼은 휘르첼러 감독을 잔류시키기로 결심했으며,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의 선임 시도를 모두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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