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우루과이의 아라스카에타가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겪었다.
아라스카에타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선제골 어시스트에 이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쳐 기선을 제압했다. 아라스카에타는 한국전에서 후반 32분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해 경기를 마쳤다.
아라스카에타는 한국전에서 전반 13분 한국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침투패스로 누녜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아라스카에타는 전반 27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골문 하단 구석으로 들어가는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아라스카에타는 후반 32분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아라스카에타는 볼을 잡고 몸을 터치하며 몸을 돌리는 과정에서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졌고 왼팔로 바닥을 짚었지만 곧바로 왼팔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아라스카에타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 플라멩고의 경기에서 쇄골 부상을 당해 대회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아라스카에타는 한국을 상대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지만 다시 부상을 당했다. 우루과이 동료 올리베라는 경기 후 "아라스카에타의 부상 부위가 즉시 부어오르고 심각해 보였다"고 언급했다.
아라스카에타의 소속팀 플라멩고는 "팀 닥터는 아라스카에타가 한국에서 받은 검사 결과를 전달 받았다. 아라스카에타는 왼쪽 손목 골절이 확인되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며 아라스카에타가 대표팀에서 하차해 소속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스 등은 '아라스카에타는 한국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한국 수비진으로부터 볼을 빼앗아 누녜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공격 전반에서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볼 터치도 많았다.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해 윙백과 윙어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경기장에서 미끄러 넘어지면서 왼쪽 팔에 부상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아라스카에타는 지난 시즌 플라멩고의 브라질 세리에A와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플라멩고는 다음달 코파리베르타도레스 4강전을 앞두고 있지만 아라스카에타의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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