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검증된 글러브 대신 오른손대타를 원한다면…”
대부분 미국 언론이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와일드카드시리즈 로스터 등록을 예상하지 않는다. 그러나 SB네이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조건부이긴 하지만 송성문이 야수 14명 명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SB네이션이 예상한 타자 14명은 타이 프랑스, 제이크 크로넨워스,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 더스틴 해리스, 잭슨 메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루이스 캄푸사노, 오스틴 헤이스, 개빈 시츠, 사마드 테일러, 송성문, 프레디 퍼민, 이선 살라스.
일단 왼발 염좌 및 족저근막염이 있는 시츠가 변수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좌타자 옵션이 될 것이라고 SB 네이션에 밝혔다. 그런데 오른 손목 골절로 7월20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한 미겔 안두하는 일단 예상 명단에서 빠졌다.
안두하가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오른손 대타, 혹은 지명타자도 가능하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도 치르지 못한 상황이라서 로스터 등록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 SB 네이션도 그래서 일단 송성문의 로스터 등록을 예상한 것이다.
SB네이션은 “스태먼 감독은 오른손잡이 지명 타자가 누구일지에 대해 확답하지 않고 있다. 오스틴 헤이스는 코너 외야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기 때문에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감독이 벤치에서 검증된 글러브 대신 오른손잡이 스틱을 원한다면, 송성문 대신 안두하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했다.
결국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을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수비수 이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다. 근본적으로 로스터 탈락을 내다본 매체가 많은 이유다. 올 시즌 송성문은 78경기서 131타수 25안타 타율 0.191 1홈런 17타점 22득점 13도루 OPS 0.535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30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홈에서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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