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올해 상반기 국내 지급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를 비롯한 지급카드와 계좌이체 규모가 일제히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실생활과 밀접한 결제 지표들이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중심의 지급카드 이용 증가
올해 상반기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 규모는 3조8000억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났다. 전체 이용 금액의 8할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는 후불형 신용카드가 7.3%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단단히 받쳐주었다.
특히 플라스틱 카드를 직접 건네지 않고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및 간편지급 방식이 전체 흐름을 주도했다. 실물 카드를 쓰지 않는 방식은 10.6%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핀테크 업체가 제공하는 카드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이 72.0%에 달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계좌이체 및 어음·수표 거래 확대
카드 결제 외에도 자금 이이동과 기업 간 거래를 보여주는 지표 역시 크게 확대됐다. 소액결제망을 거친 하루 평균 계좌이체 규모는 12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급증했다. 이 가운데 인터넷뱅킹과 펌뱅킹 실적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전자금융공동망이 전체 이체의 대다수를 소화했다.
아울러 어음과 수표를 활용한 하루 평균 이용 규모 역시 19조3000억원으로 14.9% 늘어나며 당좌수표와 약속어음 등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