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그냥드림사업' 운영…취약계층 먹거리·생필품 지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그냥드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사업'은 소득이나 재산 확인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청양군 주소지 등록 주민이라면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 시책이다. 군은 노인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그냥드림사업 담당자가 매주 2~3회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서비스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23일 운곡면을 시작으로 읍·면사무소 등을 순회하고 있으며, 현장을 찾은 주민에게 쌀이나 즉석밥, 라면, 간편식, 휴지, 세면도구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1인당 2만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지원은 일시적인 위기 상황을 돕기 위한 것으로 1인당 연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방문 횟수에 따른 3단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에도 나선다.

1차 방문에서는 신분증 확인과 간단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후 물품을 지원한다. 2차 방문에서는 담당자가 생활 실태 등에 대한 기본 상담을 진행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관할 지자체에 복지서비스 연계를 의뢰한다.

3차 방문 때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상담을 거쳐 추가 물품을 지원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대상 선정이나 긴급복지지원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공적·민간 복지자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냥드림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군이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군민도 홀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위기 가구 발굴과 실질적인 맞춤형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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