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공항서 일본·중국 지방도시 하늘길 확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지방도시와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며 청주공항의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청주와 일본 하나마키·도야마를 잇는 부정기편 운항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19일과 22일 청주와 하나마키를 각각 2회 왕복 운항했으며, 20일과 23일에는 청주와 도야마 노선을 2회 왕복 운항했다. 19일 하나마키발과 20일 도야마발 청주행 항공편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탑승했다. 두 지역에서 온 단체관광객 350여명은 3박 4일 일정으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청주~하나마키 노선은 2024년 5월 첫 운항 이후 지난해 9월과 올해 5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운항이다. 일본 도호쿠 지역 관광객이 청주를 통해 한국을 찾는 교류 노선으로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처음 운항한 청주~도야마 노선에서도 일본인 관광객 수요가 확인됐다. 운항 기간에는 도야마현 방한단이 에어로케이 본사를 방문해 정기편 취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에어로케이는 중국 지방도시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현재 운항 중인 청주~다퉁 노선에 이어 올해 봄 운항했던 청주~이창과 청주~스자좡 노선의 추가 운항 준비를 마쳤다.

청주~이창 노선은 10월2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청주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4시 이창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이창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오후 9시5분 청주에 도착한다.

청주~스자좡 노선은 10월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청주에서 오후 2시20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45분 스자좡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4시45분 스자좡을 출발해 오후 7시40분 청주에 도착한다.

일본 지방도시 노선도 추가된다. 청주~마쓰야마 노선은 10월14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20분 마쓰야마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오후 6시25분 마쓰야마를 출발해 오후 7시50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 노선은 지난 6월 운항 당시 90%대 후반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청주~후쿠시마 노선은 7월 운항에 이어 10월9일과 12일 두 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11월 청주~오카야마 노선 운항도 추진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하나마키와 도야마 운항은 일본 소도시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를 확인한 계기였다"며 "중국과 일본 지방도시 노선을 꾸준히 운항해 청주공항 중심의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히고 외국인 관광객이 충청권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9월 말 기준 청주~제주 국내선을 비롯해 일본·대만·중국·필리핀·베트남 등 6개국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10월 이창·스자좡·마쓰야마·후쿠시마 노선이 추가되면 운항 노선은 19개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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