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스텍, 수요예측 1068대 1…공모가 2만35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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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드로겔 소재 기반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진코스텍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최종 공모가를 2만3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진코스텍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2006개 기관이 참여해 1067.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인 1만9500원~2만3500원의 상단인 2만35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진코스텍은 총 85만2000주를 공모한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20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890억원 규모다.

진코스텍은 지난 2010년 설립된 하이드로겔 소재 기반 화장품 ODM 전문기업이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스팟패치 등 기능성 패치류를 중심으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 기획 방향에 맞춘 제품 개발·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하이드로겔 제형 설계와 양산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하이드로겔 제품은 원료 배합, 겔화 조건, 코팅 두께, 냉각 조건, 성형 정밀도 등 생산 공정 전반의 노하우가 중요한 제품군으로, 진코스텍은 장기간 축적한 제조 경험과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하이드로겔 ODM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진코스텍은 지난 2023년 매출 195억원에서 2025년 486억원으로 2년 만에 약 2.5배 성장했으며, 2025년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반기에는 매출 31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진코스텍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신규 3공장 구축, 원·부재료 확보, 차세대 하이드로겔 제형 연구개발,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 인근에 약 2000평 규모의 신규 3공장을 구축해 하이드로겔 관련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하이브리드 하이드로겔, 인시츄 합성 캡슐 포함 하이드로겔, 유효성분 방출 특성 제어 기술 등 차세대 하이드로겔 제형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초화장품, 선케어, 클렌징, 헤어케어 등 인접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기능성 스킨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임준 진코스텍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진코스텍의 하이드로겔 소재 기술력과 양산 역량, 그리고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생산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하이드로겔 ODM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코스텍은 내달 2일과 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납입기일은 10월8일이며, 같은달 1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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