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가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병해충 저감에 나선다.

청주시는 상반기에 이어 오는 10월19일부터 11월27일까지 약 25헥타 규모의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소각은 농촌지역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며, 소각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처리되지 않은 부산물이 병해충 확산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이에 청주시는 고령화와 농촌 일손 부족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찾아가 파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하반기 파쇄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지역 청년농업인 6명으로 구성된다. 파쇄단은 사업 기간 동안 파쇄가 필요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와 협조해 사업 기간 파쇄기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현장 작업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 사업에서는 고령농과 여성농업인 등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줄이고 산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쇄한 영농부산물은 자연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과 토양 환경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반기 농가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파쇄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영농부산물을 적기에 수거·파쇄해 산불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영농부산물의 적정 처리를 통해 농촌지역 소각 관행을 줄이고 산불 예방과 농업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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