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초비상! 298억 투수 몸 풀다 부상→시즌 아웃 확정…WS 3연패+재계약 빨간불 "정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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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트레이넨이 공을 받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오른손 불펜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시즌 아웃됐다.

사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발생했다. 트레이넨은 7회 등판하기 위해 몸을 풀었다. 그런데 7회에는 브록 스튜어트가 등판했다. 그렇게 트레이넨 등판 없이 다저스는 4-3으로 승리했다.

'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트레이넨의 시즌이 끝났다고 밝혔으며, 부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어깨 영상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네이션'은 "로버츠 감독은 트레이넨이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재발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트레이넨./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블레이크 트레이넨./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레이넨은 지난 2022년 4월 오른쪽 어깨 부분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9월 복귀했으나 다시 부상이 재발했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관절와순과 회전근개를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23년을 통째로 재활에 쏟았고, 2024년 팀에 복귀했다.

로버츠 감독은 "완전히 터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안타깝다. 영상 검사를 받을 것"이라면서 "분명히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 그의 시즌은 끝났다. 그리고 정말 안타깝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약점은 불펜진이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3.79로 리그 10위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팀치고는 아쉽다. 7회 이후, 3점 차 이내 클러치 상황을 보면 더하다. 이때 피안타율은 0.253이다. 30개 팀 중 21위. 트레이넨의 이탈이 충격적인 이유다.

트레이넨 개인에게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트레이넨은 2024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와 2년 2200만 달러(약 298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제일 중요한 시즌에 어깨 부상을 당한 것. 올 시즌도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오랜 기간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내구성 이슈로 다음 계약에 애로사항이 생겼다.

'다저스네이션'은 "트레이넨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불펜 투수로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예정이었다. 그는 수많은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이제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다저스에서의 그의 미래도 의문에 놓이게 됐다"고 했다.

한편 트레이넨은 올해 36경기 4승 1패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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