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승 달성→100승 눈앞! 밀워키, 필라델피아 제압…PS 1번 시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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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크리스천 옐리치(오른쪽)가 24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면서 3루 베이스 코치 매트 에릭슨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밀워키가 24일 필라델피아를 꺾고 시즌 99승째를 올렸다. /MLB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00승+PS 1번 시드 정조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정규시즌 99승째를 달성했다. 100승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아울러 포스트시즌(PS) 내셔널리그 1번 시드 획득 가능성도 드높였다.

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전날 당한 4-6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와 2회초 1점씩을 뽑고 2-0으로 리드했다. 2회말 1실점 했으나 3회초 2점을 따내며 4-1로 앞섰다. 이후 마운드를 탄탄하게 구축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선발 투수 로건 헨더슨이 4이닝 4피안타 1실점 3볼넷 3탈삼진으로 제 몫을 했다. 구원투수들이 완승을 견인했다. 헨더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D.L. 홀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에이브너 유리베와 트레버 메길이 8, 9회를 지웠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9승 59패 승률 0.627을 적어냈다. MLB 승률 1위를 질주했다.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해도 100승을 돌파할 수 있다. 아울러 MLB 승률 2위 LA 다저스(97승 60패 승률 0.618)와 격차를 1.5경기로 벌였다.

헨더슨이 24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타선에서는 장타력을 앞세웠다. 전체 안타 수에서 6-6 타이를 이뤘다. 홈런포 두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브라이스 투랑(4타수 2안타)과 크리스천 옐리치(3타수 1안타)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4번 타자 포수로 출전한 윌리엄 콘트레라스(4타수 1안타)는 2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PS 1번 시드를 거머쥘 공산이 크다. 다저스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 된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 4승 3패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 1번 시드를 쥐고 가을잔치에 참가하기 위해 계속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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