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가 부러진 것 아니면 그냥 뛰어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 셰슈코 부상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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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세슈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9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정강이 부상이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니키 버트가 베냐민 셰슈코(맨유)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셰슈코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 결장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각) "경기 후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셰슈코의 부상 정도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셰슈코는 이번 주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맨유는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치료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셰슈코는 지난 시즌 정강이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초반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다시 통증을 느껴 풀럼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버트는 '더 굿, 더 배드 앤드 더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셰슈코의 부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버트는 "포백도 엄청난 문제지만 내가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9번이다. 어떻게 맨유에 센터포워드가 한 명밖에 없을 수 있나? 그런데 그 선수마저 부상을 당했다. 뭐라고? 정강이 부상이라고?"라고 말했다.

베냐민 세슈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9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함께 출연한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정강이를 어떻게 다치는 건가? 그 정도면 다리가 부러진 것 아닌가? 그냥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자 버트는 "정강이가 부러진 게 아니라면 경기에 뛰면 된다.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패드를 대면 된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확히 어떤 부상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버트는 계속해서 맨유 선수단 구성을 비판했다.

버트는 "마테우스 쿠냐를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는 것은 그를 죽이는 일이다. 측면에서 뛸 때와 비교하면 전혀 같은 선수가 아니다"며 "셰슈코를 제외하면 우리에게 9번은 조슈아 지르크지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떠난다, 남는다, 떠난다, 남는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에 투입됐을 때도 맨유의 9번에 걸맞은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중원에는 좋은 축구 선수들이 있지만 경기를 지배하지 못한다"며 "포백은 평범해 보인다. 오른쪽 풀백이 우리를 2위나 3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인가? 아니다. 해리 매과이어는 전성기가 지났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좋은 축구 선수지만 압도적인 센터백은 아니다. 루크 쇼가 어떤 선수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 세 경기나 네 경기를 뛰고 나면 부상을 당하고, 이후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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