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엔트리 승선 무력 시위' 김혜성, 트리플A 챔피언십 첫 판서 멀티히트 폭발+멀티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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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트리플A 챔피언십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다바주 서머린 사우스의 라스베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라스베가스 애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 맞대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초 1사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상대 선발 케이드 모리스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제임스 팁스 3세의 솔로포로 1-6을 만든 가운데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모리스의 2구째 92.6마일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벤 로트벳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연속 적시타가 나오면서 코메츠는 5-6까지 따라잡았다.

김혜성의 타석은 금방 돌아왔다. 6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바뀐 투수 테일러 라시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7구째90.9마일 빠른 볼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바깥쪽으로 빠져 보였지만 스트라이크로 인정됐다.

코메츠는 6회말 6실점의 대량 실점을 하면서 5-12로 격차가 벌어졌다.

김혜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13으로 벌어진 8회초 1사 1루서 바뀐 투수 루이스 모랄레스의 초구 98.3마일 빠른 볼을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로트벳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만루 기회서 잭 에르하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한 점을 따라잡았다. 3루까지 진루한 김혜성은 상대 폭투 때 홈을 밟았다. 계속된 만루 기회서 팁스 3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한 점 더 보탰다. 이후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1타점 내야 땅볼, 상대 실책 등을 묶어 5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마지막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됐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설 예정이었는데 대타 엘리저 알폰조와 교체됐다. 알폰조는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로트벳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됐다. 에르하드가 솔로 포로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첫 판을 11-13으로 패했다.

김혜성이 3루까지 진루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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