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마침내 순위표 가장 앞선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6-1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96승 61패가 됐고 남은 정규리그 경기 승패에 상관 없이 동부조 1위를 지키게 됐다. 2위 양키스는 90승 67패가 됐다.
앞서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선 양키스가 2-0으로 이겨 탬파베이를 제칠 수 있는 기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2차전을 내주면서 결국 동부조 1위는 탬파베이가 됐다.
탬파베이는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얻게 됐다. 또한 팀 통산 5번째로 동부조 1위가 됐다.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주역은 선발 등판한 드류 라스무센이다.

라스무센은 7회말 2사까지 양키스 타선을 노히트로 꽁꽁 묶었다. 그는 6.2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잘던졌다.
탬파베이 타선도 라스무센 어깨를 가볍게했다. 3회초 선취점을 뽑았고 7회초 테일러 월스의 내야안타로 기다리던 추가점을 냈고 이어진 무사 1, 2루 찬스에서 얀디 디아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라스무센에 묶였던 양키스 타선은 7회말 선두타자 헬리옷 라모스가 노히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모스는 2루타로 출루했다. 라스무센은 이후 아웃 카운트 두개를 잡고 2사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케빈 켈리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양키스는 켈리를 상대로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적시타를 쳐 한점을 만회했다. 라모스가 홈을 밟아 실점과 자책점은 라스무센 몫이 됐다. 그러나 양키스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탬파베이는 켈리와 캠 부저 그리고 마무리 브라이언 베이커가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9회초 디아즈가 다시 한 번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스무센은 시즌 16승째(5패)를 올렸다. 양키스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도 6.2이닝 6피안타 4실점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5패째(5승)를 당했다. 디아스는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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