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 재결합' 핑클, 일회성 아닌 '2년 장기 프로젝트'…"음악·공연 중심"

마이데일리
핑클 / SNS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21년 만의 완전체 활동 재개를 알린 그룹 핑클(Fin.K.L)이 데뷔 30주년을 향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23일 젬스톤이앤엠은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네 멤버는 향후 2년간 핑클의 새로운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다큐멘터리, 예능, 전시, 공식 MD, 브랜드 협업, 광고, 팬 프로젝트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기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슬로건은 ‘FIN.K.L RE:BLOOM(핑클 리:블룸)’이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핑클의 시간을 단순히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네 멤버가 지금의 모습으로 음악과 무대, 이야기를 새롭게 피워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대할 만한 포인트는 네 멤버가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공연이다. 과거의 히트곡과 추억을 되짚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만들어갈 음악과 무대를 통해 새로운 핑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내공을 바탕으로 지금의 핑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시너지를 한 무대 위에서 만들어낼 전망이다.

1998년 데뷔 이후 ‘Blue Rain(블루 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Now(나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핑클이 오랜 시간을 지나 네 멤버의 색깔을 어떤 음악으로 하나로 모을지도 눈여겨 볼 점이다.

/ 젬스톤이앤엠

무엇보다 이번 행보는 특정 기념일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데뷔 30주년을 향해 약 2년간 이어지는 역대급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네 멤버가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시간과 경험이 ‘핑클’이라는 이름 안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젬스톤이앤엠 그룹 경영총괄 Jason Lee 대표는 “FIN.K.L RE:BLOOM은 핑클의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네 멤버와 팬들이 함께 다음 시간을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새로운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30주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핑클의 브랜드가 탄생되는 K-POP 레전드 프로젝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핑클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핑클이라는 팀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젬스톤이앤엠은 아티스트 및 각 관계사와의 협의를 거쳐 핑클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일정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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