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예 배우 신소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또 한 번 손예진의 아역을 연기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규방에 갇혀 지내야 했던 조씨부인(손예진)과 당대 최고의 풍운아이자 연애꾼인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은밀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소용돌이에 휘말린 여인 희연(나나)의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신소현은 극 중 조씨부인의 어린 시절인 ‘조윤’ 역을 맡아 극의 도입부를 이끌었다. 조윤은 본래 자유로운 기질과 비범한 총기를 타고났으나, 여인이라는 굴레에 얽매여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시대의 모순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신소현은 훗날 조씨부인과 조원이 맺게 되는 질긴 인연의 시발점을 안정적으로 열어젖히며 서사의 탄탄한 주춧돌을 놓았다.
신소현의 이번 캐스팅은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 이어 손예진의 아역으로만 두 번째 낙점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짧은 분량 속에서도 손예진 특유의 서정적이고 우아한 결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으며 인물의 전사를 빈틈없이 구축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20년 드라마 ‘반의반’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신소현은 ‘하트가 빛나는 순간’, ‘서른, 아홉’, 디즈니+ ‘최악의 악’ 등 굵직한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맡은 인물마다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소현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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