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 180명 가운데 2명이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 망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22일(한국시각) 한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북한 대표단 소속 2명이 망명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내각정보조사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2명은 지난 토요일 개막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180여 명 규모의 북한 대표단 일원이다"고 덧붙였따.
두 명의 북한인은 한국보다는 일본으로의 망명을 선호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신원이나 대표단 내 직책은 공개되지 않았다. 탈북이나 망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180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을 파견했다. 북한이 국제 스포츠대회를 위해 일본에 대규모 대표단을 보낸 것은 1985년 고베 하계유니버시아드 이후 41년 만이다.
매체는 "일본 공휴일 관계로 일본 정부 측의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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