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드리드 더비를 관장한 미겔 앙헬 오르티스 아리아스 주심이 징계를 받을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다.
스페인 심판 전문 매체 ‘아치보 VAR’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아리아스 주심이 향후 2라운드 동안 심판 배정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이자 마드리드 더비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심판 판정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강인이 전반 막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볼을 뺏는 과정에서 발을 깊게 밟았다. 주심은 반칙만 선언하며 옐로카드나 퇴장은 주어지지 않았다.
해당 장면을 두고 레알 팬들은 퇴장이 나와야 하는 장면이었다고 분노했다. 레알의 주제 무리뉴 감독도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두 퇴장”이라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도 강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라도 선을 지켜야 한다"고 했으며 아틀레티코는 구단 SNS에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모습과 함께 "심판을 그만 괴롭혀라"라는 문구를 남겼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오심 여론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전직 심판 이투랄데 곤살레스도 “레드카드가 나왔어야 하는 장면”이라고 했다. 스페인 '아스'는 "심판기술위원회(CTA)는 이강인의 태클이 퇴장 판정을 받아야 하는 플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 CTA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아리아스 주심의 징계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해당 판정이 오심으로 정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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