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경찰이 자신을 검찰에 송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감독 선임은 정상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이사회를 속인 사실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몽규 전 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축구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라며 "수사 과정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 정상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한 점을 충실히 설명했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문제 삼은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 전 회장은 "이사회를 속일 이유도 없고, 속인 사실은 더더욱이 없다"라며 "(경찰 송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검찰 등 추가 수사 과정에서 오해가 해소되고,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정 전 회장을 비롯해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 등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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