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이 군정 운영의 중심축을 온라인 공간에서도 '군민 눈높이'를 같이했다. 민선 9기 출범에 발맞춰 기존의 단방향 홍보 성격이 짙었던 온라인 소통 창구를 전면 손질해, 군민과의 직접 교감을 이끌어낼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함안군은 기존 '열린군수실' 누리집의 명칭을 '소통공감군수실'로 바꾸고,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린 개편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각적 디자인 교체를 넘어 '군민의 눈높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함안'이라는 군정 핵심 비전을 온라인 환경에 입체적으로 녹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정보 전달 방식의 혁신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누리집들이 백화점식 나열 구조로 인해 군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는 데 불편을 겪었다면, 새 누리집은 군수의 일상 행보와 정책 비전을 스토리텔링 형식의 유기적 구조로 풀어냈다.
새 누리집에는 군정의 책임 주체를 소개하는 공간을 시작으로 △차석호입니다(군수 소개) △약속합니다(주요 정책·공약) △뛰겠습니다(군정 일정과 현장 행보) △함께합니다(군민 소통·참여) 등 4개의 큰 메뉴로 구성해 관련 정보를 분야별로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화면 구성부터 과감한 변화를 줬다. 군수가 소화하는 공식 일정과 보도자료는 물론, 정책추진 현황과 군민들의 생생한 건의가 오가는 '군민의 소리' 창구를 첫 화면에 전진 배치했다.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접속 즉시 군정의 현재 맥박을 짚고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경로를 단축한 것이다.
이는 군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군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즉각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단순한 온라인 브로슈어에 머물던 자치단체장 누리집을 실질적인 행정 피드백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평가다.
함안군 관계자는 "누리집 개편이 일회성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도록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채워 넣을 계획"이라며 "디지털 공간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군정 운영의 기본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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