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구혜선이 뜻밖의 '아르바이트'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아르바이트 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 포스터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검은색 상의를 입은 그는 작품의 일러스트가 담긴 포스터 옆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구혜선이 직접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 영화 굿즈가 가득 쌓여 있어 시선을 모았다. 'KANG HA'라는 문구가 적힌 띠지로 포장된 인형 열쇠고리와 피규어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영화 굿즈 증정 이벤트를 위해 구혜선이 직접 포장 작업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역시 구혜선의 깜짝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제작사 측은 해당 게시물에 "[속보] 구혜선 배우님을 알바생으로 모신 제작사가 있다?! 배우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댓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최근 배우뿐만 아니라 학업과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구혜선이 영화 굿즈 포장 작업까지 직접 나선 모습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구혜선은 최근 파격적인 셀프 헤어컷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눈썹 칼을 이용해 직접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을 공개하며 "사고 쳤다. 혼자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바닥에 수북하게 쌓인 머리카락과 직접 사용한 눈썹 칼까지 공개한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구혜선은 지난 17일 "100만 뷰 감사드린다. 벌써 이만큼 머리가 자랐다"며 달라진 헤어스타일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한층 자란 머리카락과 함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 역시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한 구혜선은 이후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공학 분야에도 도전했다. 최근에는 석사 과정을 마치고 제품 개발과 사업으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대학원 연구진과 함께 펼쳐 사용하는 형태의 헤어롤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제품은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3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직접 개발한 수제 만년필도 선보였다. 일부 제품은 45만 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출시 직후 품절되며 관심을 모았다. 배우와 영화감독, 작가 등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발명과 제품 개발까지 이어가는 구혜선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깊은 물속에 던져진 뒤 아가미를 갖게 된 아이 '곤'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안재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84년생인 구혜선은 2002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논스톱5'를 비롯해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