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LED 구동 IC(LDI) 기반의 시스템반도체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이하 GT)는 IC 설계에 머무는 일반적인 팹리스와 달리 패키지, 모듈, 펌웨어 설계, 화상 튜닝, 광학 기술까지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스마트무드램프(SAL) 구동 반도체의 초도 양산 발주서(PO)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PO 수주로 GT는 SAL 구동 IC의 웨이퍼 양산에 본격 착수했다. 그동안 컨슈머 디스플레이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려온 GT가 처음으로 Automotive 반도체 시장향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GT가 특정 고객이나 세그먼트에 의존하지 않는 소비자에서 Automotive로의 듀얼 세그먼트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AL은 주행 환경 및 사용자 설정에 맞춰 차량 실내 감성 조명을 정밀 제어하는 핵심 전장 부품이다. 최근 자율주행 및 온디바이스 AI 확산으로 차량 실내 사용자경험(UX)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SAL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0억개에서 오는 2029년 약 90억 개로 연평균(CAGR) 14.5%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시장이 본격 성장하는 초입에서 GT의 첫 양산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GT는 단품 IC 설계·공급에 머무르는 일반적인 팹리스와는 사업 구조 자체가 다른 '풀스택 솔루션 프로바이더'다. IC 설계부터 초소형 패키징(PKG), 마이크로 모듈, 펌웨어(F/W), 화상 튜닝, 광학 기술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바탕으로 전장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극복했다.
여기에 독보적인 저전력, 정전류 및 시분할 LDI 구동 기술을 더해, 경쟁사 대비 소비전력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소재비용을 20% 절감하는 압도적 원가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까지 확보했다.
GT는 이번 SAL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적용 차종을 확대하고 중화권 등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을 넓혀, 소비자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를 Automotive로 확장하는 듀얼 세그먼트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민선 GT 대표이사는 "GT는 IC 설계에 머무는 일반적인 팹리스가 아니라 패키지, 모듈, 펌웨어, 화상튜닝, 광학 기술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솔루션 프로바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SAL 초도 양산 PO 확보는 당사의 독보적인 LDI 원천기술이 소비자를 넘어 Automotive 시장에서도 양산 경쟁력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듀얼 세그먼트 확장으로 의미 있는 전장 첫 매출을 가시화했다"고 덧붙였다.
GT는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IC 설계를 넘어선 풀스택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상장 후에도 투자자 및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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