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이 됐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크로우-암스트롱은 1사 후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38호 도루를 완성했다. 이후 알렉스 브레그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안겼다.
두 번째 타석에선 장타를 뽑아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30호 2루타.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서 이안 햅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4회 1사에선 2루 뜬공으로 물러난 크로우-암스트롱은 네 번째 타석이 하이라이트였다. 팀이 6-1로 앞선 2사 1루서 스피어스의 3구째 93.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거어 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5호.
8회 1사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시카고 지역 방송사 '마키 스포츠 네트워크에 따르면 크로우-암스트롱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중견수로 40홈런-30도루-30개의 2루타를 최초로 달성한 선수가 됐다.
경기 후 크로우 암스트롱은 기록 달성에 대해 들은 뒤 "멋지네요"라고 미소를 지은 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며 들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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