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방송 출연료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했다.
순순희는 지난 17일 멤버 윤지환의 유튜브 채널 '지방가수 윤지환'을 통해 기부 물품을 준비해 보육원을 찾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부산영어방송(BeFM) 출연료 전액을 보육원에 전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순순희 멤버들은 9월 늦더위 속에서 '붓다클로스'와 '루돌프'로 분장해 보육원을 찾았다. 이번 기부는 한 멤버가 최근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팝스타들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접한 뒤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순희는 과거 유기견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유기동물 보호단체 '동물권자유, 너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할 빵과 음료도 구매했다. 해당 카페의 수익금은 유기동물 구조 및 치료 등에 사용된다.
이후 보육원에 도착한 순순희는 준비한 기부금과 간식을 전달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즉석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순순희는 세 멤버 모두 부산 출신으로,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11학번 동기다. 팀명 '순순희'는 세 멤버 어머니 이름의 끝 글자를 하나씩 따서 지었다. 이들은 2018년 정규 1집 '참 많이 사랑했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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