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올 시즌 10-10(10홈런 이상, 10도루 이상)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세운 MLB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과 타점을 모두 돌파했다. 이제 150안타 고지를 바라본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아치를 그렸다. 8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9호 홈런을 마크했고, 38일 만에 대포를 쏘아 올렸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를 공략했다. 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월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대포로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12도루를 이미 기록해 10-10을 달성했다. 아울러 56타점을 마크했다. 지난 시즌 만든 55타점을 넘어섰다. 533타수 146안타로 타율 0.274를 찍었다. 지난 시즌 때린 149안타를 넘어 150개에 바짝 다가섰다. 남은 8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추가하면 150고지를 점령한다.

◆ 이정후 시즌별 타격 성적
- 2024시즌 : 37경기 출전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10볼넷 3도루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
- 2025시즌 : 150경기 출전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73득점 47볼넷 10도루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 OPS 0.734
- 2026시즌 현재 : 141경기 533타수 146안타 타율 0.274 10홈런 56타점 65득점 28볼넷 12도루 출루율 0.316 장타율 0.402 OPS 0.718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솔로포에도 불구하고 2-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64승 90패 승률 0.416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94승 60패 승률 0.610을 적어냈다.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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