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엔도는 리버풀과의 게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이적시장이 열리면 엔도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 힘을 더한다. 일본 선수답게 기본기도 뛰어나며 볼을 전개하는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그는 쇼난 벨마레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1군에 올라섰고 우라와 레즈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해외 커리어를 시작했고 다음 시즌에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독일 무대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2023-24시즌에는 리버풀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리버풀은 엔도 영입에 1,620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투자했다. 엔도는 첫 시즌 전체 43경기를 소화하며 리버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치며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올시즌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아래서는 공식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며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엔도는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현재는 자연스레 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나는 분위기다. 영국 '디 애슬래틱' 등에 따르면 리버풀은 엔도와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도를 향한 제안이 올 경우 수락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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