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농구 한일전 리턴매치 결승전 열린다! 한국 vs 일본, 20일 금메달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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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18일 이란과 준결승전에서 3점포 7개 포함 26득점 14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쳤다. 4일 필리핀과 친선경기에서 3점포를 터뜨리고 세리머니 하는 이현중.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AG) 결승 고지를 밟았다. 12년 만의 AG 금메달 기회를 잡았다. 다시 한번 한일전을 준비한다. 20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아이치·나고야 AG 남자농구 준결승전에서 이란을 꺾었다. '중동의 강호' 이란을 77-51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외곽포를 바탕으로 앞서 나갔고, 탄탄한 수비로 이란의 공격을 잘 막고 승리를 신고했다.

'에이스' 이현중이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이현중은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을 13번 던져 7개나 림에 꽂았다. 이우석이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이 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완승에 힘을 더했다.

마줄스호는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 A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82-66 승리), 인도네시아(102-48 승리), 일본(100-83 승리)를 연파했다. 8강전에서는 요르단을 114-8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 이란까지 대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드리블 하는 이현중.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일 홈 팀 일본과 리턴매치를 가진다.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크게 이겨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일본을 꺾으면 5번째 AG 금메달을 거머쥔다. 1970년 방콕 대회, 1982년 뉴델리 대회, 2002년 부산 대회,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일본은 20일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97-77로 눌러 이겼다. 1쿼터에 28-15로 앞서며 기세를 높였고, 2쿼터와 3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중국의 추격을 막고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만리장성 중국의 전진을 막고 한국의 결승전 상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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