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찬혁(외야수)이 매서운 방망이 실력을 뽐냈다. 2022년 KBO리그 데뷔 후 개인 첫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박찬혁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아스와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그를 맷 데이비슨, 케스톤 히우라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로 내세웠는데 잘 들어맞았다.
박찬혁은 이날 선제 투런포와 함께 3-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3점 홈런을 쳤다. 그는 0-0이던 2회초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째로 박찬혁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홈런도 달성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그는 8회초 키움이 3-6으로 리드당하고 있는 가운데 1사 2, 3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섰다.

박찬혁은 두산 '필승조'이자 4번째 투수로 나온 김택연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6구째 직구(155㎞)에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선제 투런포처럼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시즌 11호)가 됐다.
키움은 박찬혁의 한 방으로 6-6으로 균형을 맞췄다. 박찬혁은 또한 인라 5타점을 쓸어담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도 경신했다. 종전 개인 최다는 지난 달(8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3타점 등 두 차례 작성한 바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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