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S-OIL이 브랜드 캐릭터 ‘구도일’을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주유소를 생활편의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 같은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2026 한국경영대상’ 브랜드전략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S-OIL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 한국경영대상’ 브랜드전략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기업의 경영활동과 브랜드 전략 등을 평가해 부문별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S-OIL이 브랜드 캐릭터와 디지털 콘텐츠, 전국 주유소·충전소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온 점 등이 반영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브랜드 캐릭터 ‘구도일’이다. S-OIL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도일 캔 두잇(GooDoil Can Do it)’을 슬로건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구도일 GOODOIL’에서는 매주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누적 조회수 5억회를 기록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영역도 넓히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방송용 애니메이션 ‘Polar Rescue : Super Guardians’를 선보이는 한편, ‘전당앞주유소’에는 한국의 사계절 등을 소재로 한 구도일 팝아트를 설치했다. 단순 광고 노출을 넘어 캐릭터와 콘텐츠를 소비자 접점에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S-OIL은 전국 2500여개 주유소·충전소와 550만명의 멤버십 회원을 기반으로 ‘MY S-OIL App’과 품질보증제도 ‘믿음가득주유소’, 서비스 전담조직 ‘YES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유소의 기능을 차량 연료 공급에서 생활편의 서비스로 넓히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메가커피와 이마트24, 워싱데이 등 외부 브랜드와 협업해 주유소 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브랜드 전략과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라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객과의 소통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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