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PCA)이 멀티포를 터뜨리며 홈런왕 싸움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시즌 43호와 44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1위를 질주 중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와 격차를 1개로 줄였다.
PCA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을 적어냈다. 홈런 2개와 3루타 하나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1회초 리드오프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작렬했다. 15일 애틀랜타와 경기 후 이틀 만에 아치를 그렸다. 5회말 또 장타를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1타점 3루타를 생산했다. 7회말 또다시 홈런을 쳤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1점 홈런을 날렸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시즌 44홈런을 마크했다. 45개를 찍은 슈와버를 더 강하게 압박했다. 시즌 막판 무섭게 방망이를 돌리며 홈런왕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3번이나 홈런을 만들며 슈와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시즌 타율 0.282(592타수 167안타) 105타점 115득점 37도루 출루율 0.375 장타율 0.581 OPS 0.956을 적어냈다. 40-40(40홈런 이상 40도루 이상) 가능성을 이어갔다.


◆ MLB 홈런 순위 톱10
1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45개
2위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 44개
3위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41개
4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39개
4위 매트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9개
6위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 38개
6위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38개
8위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 37개
8위 라파엘 데버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7개
10위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33개
경기에서는 컵스가 PCA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5승 68패 승률 0.556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굳혔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84승 68패 승률 0.553)와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3승 69패 승률 0.546)에 계속 리드했다. 애틀랜타는 89승 64패 승률 0.582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으나, 2위 필라델피아에 4.5경기 차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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